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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 증상 10가지웰니스 2023. 1. 14.
당뇨 초기 증상 10가지
당뇨병은 흔한 만성질환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협적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그 성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내의 포도당이 비상적으로 높아져 당뇨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혈당 검사를 하지 않는 한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알기 어렵기때문에 당뇨 초기 증상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니 살펴보도록 할게요.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콩팥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배뇨를 촉진합니다. 특히나 밤에 배뇨 현상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어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을 찾는 빈도가 늘었다면 당뇨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갈증 증상
소변이 잦아지면 덩달아 갈증도 심해지게 됩니다. 소변을 배출한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수분 균형이 맞춰지기때문에 혈액 속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갈증 증상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체중 감소
우리 몸은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당뇨에 걸리면 인슐린이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액속에 쌓이게 됩니다. 우리 몸은 이러한 상태를 배가 고픈 상태라고 인지하고 지방과 근육을 빠른 속도로 태워 에너지를 만들어내죠. 그 결과 살이 빠지는 체중 감소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단 음식이 당기고 허기가 진다
포도당이 세포로 운반될 수 없으니 먹은 음식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없습니다. 당을 아무리 흡수해도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니 몸은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단 음식은 물론,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원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고 계속 음식을 찾게 됩니다.
시력이 떨어진다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것은 당뇨 증상의 흔한 경고입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는 망막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망막이 망가져 시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인 망막병증을 오래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빈혈 증상
당뇨병이 생기면 몸이 만성 염증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때문에 혈액을 만드는 에리스로포이에틴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철분이 부족해지면서 어지러움증이나 빈혈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환자는 일반 사람보다 빈혈 위험이 1.5배나 높다고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진다
혈당이 높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변화도 일어납니다. 당뇨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하면 가려움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처 회복이 느리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신체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베이거나 살짝 찔린 상처도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게 됩니다. 길게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남아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각종 감염에 취약하다
높은 혈당 수치는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고혈당은 백혈구의 기능을 떨어뜨려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쉽게 침입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죠. 그렇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감염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당뇨 초기 증상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조건 '당뇨'이다.
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는 것은 금물이나 가족중에 당뇨 증상을 앓고 있거나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다면 매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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