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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녹차 차이 어떻게 다를까?웰니스 2023. 9. 14.
초록빛의 말차 녹차 겉으로 보았을 때 색과 뿜어내는 향, 맛도 비슷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기도 하다. 말차 녹차 차이.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일텐데 알아보면 재배과정부터 카페인 함량까지 엄연한 차이를 보인다.
1. 녹차란
녹차는 동백나무 식물의 차 종류중 하나로 일반적인 재배방식으로 재배한 찻 잎으로 만들어진다. 차의 종류에 따라 잎을 찌거나 볶거나 일광 건조를 해서 잎을 굴려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주면 '녹차'가 되는 것이다. 녹차의 색은 노란빛을 담은 녹색에 가깝고 분말은 말차보다 입자가 거칠고 약간의 떫은 맛을 가지고 있다.
2. 말차란
말차는 녹차의 일종이지만 동백나무 식물의 잎을 말차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재배 및 가공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말차는 수확하기 몇 주 전 잎을 그늘에서 재배한다. 햇빛으로부터 잎을 보호하여 차 잎의 뚜렷한 특징을 내기 위해 성장을 일부러 늦추는 과정을 거친다. 수확 후 산화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빠르게 말린 뒤 줄기와 잎맥을 제거하고 가루로 곱게 갈아낸다. 이 가루를 물에 녹이면 '말차'가 된다. 말차의 색은 선명하고 짙은 녹색을 띄며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을 이룬다.
3. 말차 녹차 차이는?
말차 녹차는 같은 식물에서 나온다. 주요한 말차 녹차 차이는 앞서 소개한 바 '생산 과정'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말차는 세심한 성장과 추출과정을 거치기에 고유의 특성과 진한 맛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다른 점은 바로 '맛' 녹차는 담백하고 상쾌한 맛을 내는 반면, 말차는 약간의 단 맛과 깊이있는 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어느 것이 더 몸에 좋을까
'말차'에 일부 화합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소의 양은 말차가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마시는 방법에도 녹차는 잎을 우려내지만 말차는 잎을 갈아 물에 타서 마신다. 따라서 항산화 물질을 더욱 많이 섭취하고자 한다면 녹차보다는 말차를 추천한다.
그러나 잎 전체를 마시는 것이기에 카페인 함량이 녹차보다 말차가 더 높아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한다. 1g 당 녹차의 카페인 함량은 25mg 말차는 35mg 이다.
말차 녹차 차이를 알고 내 몸에 따라 마시는 한 잔으로 폴리페놀, 항산화 물질을 건강하게 섭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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