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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석제거 껌으로도 가능할까? 🦷반려동물 2023. 11. 11.
강아지 양치 잘 해주고 계신가요?
사람의 치아와 같이 강아지의 치아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구강 pH 농도는 알칼리성으로 사람에 비해서 치석이 생기기 쉽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치석이란 치아 주위에 붙어있는 균 덩어리가 석회화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름 그대로 돌처럼 단단하며 치석 1g 당 3억 개의 세균이 있다고 해요. 어마무시하죠.
오늘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강아지 치석과 치석제거 껌으로도 관리가 가능한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 치석원인
강아지 치석 왜 생길까?
강아지가 사료를 먹고나서 6~8시간이 지나면 치아 표면에 끈적끈적한 것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을 플라그(치태) 라고 해요. 치아에 부착된 균이 증식하며 나타나게 됩니다. 플라그는 부드럽기 때문에 칫솔로 양치질을 하면 즉시 제거할 수 있지만 이 플라그가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으면 플라그 타액 속에 미네랄이 침착되어 2~5일 정도가 지나면 석회화되어 강아지 치석이 생기게 됩니다.
치석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치석의 표면은 거칠거칠해서 플라그가 더 끼기 쉬워집니다. 이미 생겨버린 강아지 치석을 방치하면 그 위로 치석이 계속해서 축적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죠. 치석은 구취의 원인이 될 뿐만아니라 잇몸을 서서히 손상시켜 치아의 뿌리를 파괴합니다. 이와 같이 치아 주위의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치주질환이라고 해요.
치주질환도 갈수록 단계가 심해지는데, 치근에 쌓인 고름으로 잇몸 얼굴이 붓거나 심한 경우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양치를 꾸준히 하지 않아 누적되는 치석이 많은 노령견에게 치주질환 문제를 많이 볼 수 있는것도 그 원인이죠.
강아지 치석제거하는법
강아지 스케일링
요즘은 홈케어 제품이 잘 나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스케일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강아지가 얌전한 성향이 아니라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노하우가 없다면 집에서 강아지 치석제거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으니 전문 병원을 이용하세요. 이미 누적되어 쌓여버린 치석은 양치질과 껌으로는 제거가 어려워 스케일링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치석제거를 위한 스케일링은 마취 후에 진행이되어 위험도가 제로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혈액 검사나 엑스레이로 마취 전 검사를 도입하여 가능한 안전하게 진행하니 불안한 부분은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양치는 하루에 한 번
스케일링을 통해 강아지 치석을 말끔하게 제거했다면 반드시 하루에 한 번 양치를 꾸준히 시켜주어 치아 건강을 지켜주세요. 시간이 된다면 아침과 저녁에 총 2번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치아에 치석이 쌓이는 속도나 양이 사람보다 더 빠르고 많기 때문입니다. 양치를 싫어하는 강아지의 경우 손가락 모양에 가까운 칫솔이 거부감이 더 적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강아지 치석제거 껌은 예방의 목적
요즘은 강아지 치석제거 껌도 잘 나와주고 있는데요, 치아의 건강 위생 그리고 잇몸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보조식품입니다. 실제로 강아지 치석제거 껌으로 약 70%의 치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강아지에게 씹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재미까지 느끼며 관리를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죠.
치석제거 껌의 쫄깃한 식감은 치아의 표면을 문질러서 치태를 제거하고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운반합니다. 하지만 강아지 치석제거 껌은 보조식품일뿐 대체용품이 아니니 양치질이 우선이 되고 간식 느낌으로 준다면 건강한 치아를 위한 효과는 배가 될거에요.
- 강아지 치석제거 껌으로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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