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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 행동 🚨반려동물 2023. 12. 25.
고양이 아플때 티가 잘 안나요
고양이는 강아지 만큼 통증을 잘 표현하지 않아요. 일상을 함께 해보면 일반적인 표현들도 다소 조심스럽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런 특성으로 인해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집사분들이라면 고양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 행동을 캐치하지 못해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키우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아이가 아프게 된다면 몸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캐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양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
숨어서 잠을 오래자요
고양이가 잘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숨어서 평상시보다 잠을 오래 자는거 같다면 아픈 곳이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건강한 성묘라면 짧게 자는 시간을 포함해서 평균 약 15시간 내외로 수면을 취해요. 물론 겨울철이나 환경에 따라 수면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지만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몸이 아프다면 수면 시간이 길어지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움직임이 없고 공격성을 보여요
집사분과 평소에는 잘 놀던 고양이가 노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공격성을 보일 때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양이를 만지려고 할 때나 안아서 들려고 할 때 싫어하는 표현을 하고, 더 나아가서 할퀴거나 물려고 한다면 몸 어딘가에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간식, 물 먹는 것에 관심이 없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고양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 행동입니다. 늘 좋아하던 간식과 사료 물까지 먹는 것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구토나 설사를 동반하며 잘 먹지 못하게 됩니다. 밥을 먹기보다 가만히 웅크려 있는 경우가 있으니 빠른 시일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걷거나 뛰는 행동이 달라요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평소와는 다르게 걷거나 뛰는 행동을 보인다면 근골격계의 문제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뛰는 높이가 감소한다던지 뛰어오르거나 내려오는 것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높은 장소에 가기 위해 보통 때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중간 지점을 이용한다거나 부자연스럽게 착지, 뻣뻣한 걸음걸이가 관찰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노령묘는 큰 관심이 필요해요
나이가 많은 노묘의 경우 질병의 속도가 빨라 금방 몸이 악화될 수 있으니 작은 행동의 변화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기본으로 하되 집에서도 늘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를 쓰다듬으면서 털은 푸석푸석하지 않은지, 상처나 탈모 등은 없는지, 혹이 만져지거나 특정 부위에 통증을 느끼진 않는지 세심하게 살피도록 해요.
- 고양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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