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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 왜 해야할까? 수술시기반려동물 2024. 5. 2.
강아지 중성화
강아지를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할까?' 라는 부분에서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도의적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필수적일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컷 강아지 중성화 이유
임신, 자궁축농증, 종양 예방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경우 임신을 피하고 자궁축농증을 예방하며 유선 종양의 발병 가능성을 낮춥니다. 자궁축농증이나 악성 유선 종양은 반려견의 수명을 단축시킬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자궁축농증은 자궁에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이며 더 나아가 고름이 차게 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이에요. 주로 배란기에 자궁의 입구가 열려 외부로부터 세균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에 고름이 차기 시작하면 이후 고름의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배 안에서 터지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배란기의 암컷 강아지는 자신의 상태를 수컷 강아지에게 알리기 위해 이곳 저곳에 소량의 소변을 남기기도 하는데 보호자 입장에서는 잦은 마킹으로 받아들여져 불편한 상황이 자주 연출될 수 있습니다.
수컷 강아지 중성화 이유
스트레스, 공격성, 식욕 상실, 전립선 질병 예방
수컷 강아지의 경우에도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으면 배란기인 암컷의 냄새를 맡고 집을 나가 유실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암컷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공격성과 식욕 상실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중성화 한 수컷에 비해 전립선 질병이 걸릴 확률도 올라가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이란 단순히 강아지의 생식력을 없애는 수술이 아니라 차후에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예방이며 스트레스 감소와 행동장애 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강아지 중성화 시기
강아지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수컷 강아지는 생후 6개월 전인 4~5개월 사이를, 암컷 강아지는 5~6개월을 강아지 중성화 시기로 잡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입양을 생각하는 반려인이라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꼭 중성화를 해주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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