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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조절하기 참 어렵죠.웰니스 2023. 9. 17.
당뇨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인 혈당 관리
하지만 혈당 조절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관리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다. 오늘 글에서는 혈당이 무엇이고 혈당 관리는 왜 해야하며 어떻게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혈당은 무엇인가?
혈당은 혈액 중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뜻하며, 건강을 위한 적절한 혈당은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미만을 말한다.
에너지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얻게 되는데 그 에너지가 바로 '혈당'이라고 보면 된다. 혈관 안에 있는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남는 것은 저장하여 필요할 때를 위해 간이나 근육 등에 저축되기도 한다. 이외에 잉여당은 비만이나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혈당은 식사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치가 변화된다. 사람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각자의 혈당을 사용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몸은 여분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이 있어 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했다가 금식 하거나, 여분의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포도당으로 변환하여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혈당 관리는 당뇨와 같은 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비만, 체중 증가에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혈당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혈당 관리를 위한 식단관리
혈당을 높이는 주 에너지원은 바로 #탄수화물이다. 이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서 근육을 구성하고 세포의 신호 전달, 성장 등에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저탄고지의 식단은 체중 조절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을 하면서 탄수화물을 안 먹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식사 시 소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채소를 먼저 섭취하고 이어서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추는 지방과 단백질을, 탄수화물을 가급적 나중에 섭취하게 되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할 수 있어 혈당 조절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
근육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사용되는 에너지를 높일 수 있으며, 에너지 저장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인의 경우 대체적으로 낮은 기초대사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체활동 증가와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제일 혈당이 많이 오르므로 이 때 운동을 하면 좋다. 약간의 땀이 흐를 정도의 근육 운동이나 산책 등의 유산소 운동은 상승된 혈당을 소비하게 되고, 남은 혈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당 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운동을 한다면 유산소와 근력을 병행해서 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근력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근 감소증을 예방하여 그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근력 운동을 통해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에너지 대사 측면에서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도 혈당 조절은 필요하지만, 당뇨인이라면 더욱 적극적인 식습관 관리와 운동으로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이고 그 효과를 지속하며 혈당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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