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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수확시기와 효능, 청매실 황매실웰니스 2022. 6. 14.
봄과 여름을 잇는 과일 매실 수확시기와 효능
매실
꽃샘추위와 자리다툼을 하며 피어나는 매화는 봄을 여는 꽃이다. 매화는 섬진강변에서 흐드러지게 피며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적당한 신맛과 고유의 향을 품고 있다. 이 향은 매화의 향이기도 한데 과실 중에 꽤나 향기롭다.
매실은 보통 청을 담가 먹는것이 일반적인데 '청매실은' 또렷하고 깔끔한 맛을, '황매실'은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수확시기
매실은 대표적인 여름과실에 속한다. 5월경부터 시장이나 마트에서 그 자태를 볼 수 있지만 6월말쯤 수확한 매실이 가장 영양성분이 많고 잘 익은 매실이기에 6월 중순~7월에 수확한 것이 좋은 매실이라고 할 수 있다.
싱싱한 매실은 1년 중 6월말 7월초 한 때만 풍성하게 구할 수 있고
이 시기를 놓치면 내년 이맘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귀한 과실이니 매실 구매를 염두해두고 있다면 시기를 꼭 기억하자.
매실 효능
매실은 동의보감에도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맛이 새콤하고 독이 없으며 기를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애 마음을 편하게 한다.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
매실에는 무기질인 비타민, 유기산(시트르산) 등의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능이 있다.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식욕을 돋우는 작용을 한다.
특히나 해독작용이 뛰어난 과실이기에 배탈, 식중독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매실의 신 맛이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해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없애주기도 한다.
청매실과 황매실
청매실과 황매실은 품종의 이름이 아닌, 익은 정도에 따라 바뀌는 색을 이르는 이름이다.
매실이 완전히 익기 전 초록빛을 띌 때 매실을 청매실
익어서 노란빛을 띄는 매실을 황매실 이라고 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있는 남고매실은 햇볕을 많이 받은 쪽이 붉은 빛을 띈다.
남고매실은 주로 황매실이라고도 하는데 향기가 뛰어나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매실의 즙이 풍부하다. '청매실은 독이 있다' 라는 말이 돌기도 하지만 이는 거짓이다. 덜 익은 매실의 씨에 독성이 있을 뿐 매실씨가 완전히 여물어 수확한 매실은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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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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